한국스테노

한국스테노 이용권 남은 기간 이용권 구매하기 SMART CAS+ 교육 프로그램 Ver2.0

듣고치기 연습 - 연설 340-2(2023)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오늘 라이즈 체계와 글로벌 대학에 대해 설명드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찾아왔습니다. 전북 경제부지사님께서 직접 와주셨고 전북 지역 대학 총장들께서도 많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역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고 계시겠지만 지역대학은 큰 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제 기존에 하던 방식으로는 위기를 극복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육부도 이 상황을 굉장히 무겁게 보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가 가지고 있는 지역대학에 대한 권한을 대폭 내려놓자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번 대통령을 모시고 진행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발표했습니다. 글로컬 대학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큰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요지는 2025년까지 교육부가 가지고 있는 경상비, 연구개발비를 제외한 사업비 지원의 50%를 지역 지방 정부에 이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프로젝트 지원이 교육부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과기부, 산자부, 중기부에서 지원을 했습니다만, 1000개가 넘는 프로젝트성 지원이었기 때문에, 사업마다 다 칸막이가 쳐져 있고 총장님들이 전혀 직접 그걸 활용할 수 없는 지원 방식이어서 큰 변화를 지원하는 데는 잘 맞지 않는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걸 과감하게 버리고 통으로 다 통합해서 칸막이를 다 내리고 지원해 드리겠다 하는 거고요. 추계를 해보면 이제 교육부 지원이 2025년에 한 2조 원 이상이 이제 지역 정부로 바로 내려가는 거고 이외 범부처 지원 중 대학재정지원사업도 합쳐, 2조 원 이상이 지방정부로 내려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그걸 위해서 이제 올해부터 시범 운영을 할 거고요. 아마 이제 전북도 관심이 굉장히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5개 지역만 선정을 하려고 하다가 지금 많은 지방 정부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조금 숫자는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컬 대학은 이제 총장님들 관심이 많으시겠지만 올해 10개 대학 지역에 비수도권 지역 대학 중심으로 해서 10개 대학을 선정해서 1000억 원을 5년 동안 지원하는 큰 국책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 글로컬 대학 사업도 기본적으로 교육부의 권한을 내려놓고 지역 중심으로 지원이 되도록 하는 체제인데요. 특히 이제 과감한 변화, 과감한 구조개혁, 또 미래지향적인 대전환을 제안하는 대학을 선정해서 과거처럼 이렇게 여러 가지 조건을 다는 게 아니고 총장님들이 거의 원하시는 방향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큰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런 변화에 대한 약속과 실행 계획을 전제로 지원을 해 드리겠습니다. 라이즈와 글로컬 대학 체제를 통해서 지방 대학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정부로서는 최대한 모든 것을 다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지원뿐만 아니고 전체적인 규제 개혁이라든가 또 해외 지금 이제 유치가 많이 필요한 경우에는 비자 문제라든가 또 과학기술 출연연 등 기관과 연계 등 정말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과감한 변신을 하실 수 있도록 교육부뿐만이 아니고 범부처적으로 지원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충분히 소통을 해서 저희가 대학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포연 속으로 뛰어들었던 고 이영차 참전용사님의 영면을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빛나는 투혼으로 조국을 지켜내신 고 이영차 참전용사님께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자리에 함께 하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 이영차 참전용사님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킨 명예로운 대한민국 군인이셨습니다. 국군이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했던 1950년 8월 15일 21살의 나이에 카투사로 입대하여 1953년 6월 10일까지 약 3년간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셨습니다. 고인께서는 카투사로 참전하여 조국을 지킨 것을 평생 자랑스러워하셨고, 전우들과 함께 고향인 부산에 안장되기를 희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유언에 따라 고 이영차 참전용사님을 오늘 부산 UN기념공원에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인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용기와 희생을 국민과 미래 세대가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 이영차 참전용사님께 한없는 존경을 바치며, 이곳 UN기념공원에서 전우들과 함께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MART CAS+ 속기 채점 서비스

총글자	정자	오자	탈자	첨자	분당 타수	시간	정확도